모트모트 다이어리의 흥행 이유, 마케팅 전략 알아보기

 

'모트모트' 다이어리의 흥행 이유

 

* motemote(모트모트)에서 만든 '텐미닛 플레너'는 한 해동안 무료 400만 권 이상이 판매될만큼 공부 좀 한다는 열공러의 '필구템(필수 문구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모트모트는 국내 문구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다. 모트모트가 어떻게 사랑받는 문구 브랜드가 되었을까? 

 

*  첫 번째는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은 플래너라는 인식 때문이다. 우선 한 해에 400만 권 이상이 팔려나가는 인기 답게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모트모트의 사용 후기가 넘쳐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어떻게 하면 다이어리를 잘 사용할 수 있는지,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떻게 플래닝을 짜야하는 지 등 따라해볼 수 있는 '활용법'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수많은 후기와 인증샷, 활용법 콘텐츠 덕분에 가장 많이 팔리는데에는 그 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배울 수 있다는 생각, 다른 사람이 모트모트 플래너로 공부 인증샷을 남기는 것처럼 나도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다.

 

* 두 번째는 열공러의 커뮤니티 형성이다. 공부라는 외로운 길을 걷고 있는 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나와 동일한 길을 걷고 있으며 나를 공감해줄 수 있는 '친구'이다. 그래서 스터디 문화에는 '연대 문화'가 빠지지 않는다. 모트모트는 함께 공부 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기도 하고, 공부 인증을 하는 '모트모트 로켓단', 특정 시간에 공부 라이브가 온에어되는 '모트독서실' 등의 '연대감'을 이해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 뿐만 아니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공러를 소개하고, 열렬히 응원해준다. 이를 통해 나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누군가를 보면서 동기 부여를 하고, '랜선 스터디 친구'를 만드는 것도 가능해졌다. 모트모트는 열공러에게 가장 필요한 '연대감'을 적극 활용하여 비슷한 사람들을 모았다. 

 

* 마지막으로 열공러가 가장 많은 '10대를 위한 디테일'에 힘썼다. 늘 10대를 들여다보며 10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집요하게 관찰하여 제품과 브랜드에 반영해왔다. 공부하고 인증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10대를 겨냥하여 뒷면이 비치지 않도록 '종이 두께'를 두껍게하였다. 또한 결제 단계에서도 10대를 위해 편의점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여 편의점에서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 이와 같은 노력으로 모트모트 플래너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손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문구 아이템이 되었다. 또한 열공러를 위한 프로그램과 커뮤니티를 통해 '함께' 공부하는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로 다가갔다. 이에 더해 열공러가 가장 많은 10대를 치열하게 관찰하며 그들을 핵심 고객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출처 : thinknote - '모트모트'는 어떻게 열공러들의 최애 문구 브랜드가 됐을까?)

 

 

※ 해당 콘텐츠는 매일 발행되는 마케팅 트렌드 및 이슈 중
마케터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선정하여 요약&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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