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 소통 강화를 위한 LF의 이색 마케팅 (Feat. LF랑놀자)

     

    MZ 세대 소통을 위한 LF의 이색 마케팅

    LF랑 놀자 ‘패션회사 출근룩’ 편

    * LF(구 LG Fashion)이 'LF랑 놀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해당 채널은 MZ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MZ 세대가 주축이 되어 만든 채널로, MZ 세대 직원이 자유롭게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주도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상품 없는 상품 광고'라는 점이다. 즉, LF의 제품 홍보 관련 내용이 두드러지지 않는 영상으로, 인위적이고 노골적인 홍보 콘텐츠에 반감을 사는 MZ 세대를 의식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상품 없는 상품 광고를 왜 할까?

    * 예전 같았으면 브랜드 제품이 얼마나 예쁘고, 기능이 좋은지를 알리는 것이 중요했지만, 요즘은 'SNS에 공유하면 반응이 어떨까?'와 같은 SNS에 스며드는 것을 중요시한다.  상품을 알리기 위한 욕심을 줄이더라도 고객과 소통할 채널을 갖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제품을 녹일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 LF가 기존에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LFON)은 대부분 홍보 관련 영상으로 1~2백 정도의 저조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LF 입장에서는 기존 브랜드를 계속 철수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중장년층 고객만 남은 상황이라 어떻게든 MZ 세대로 확장의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 LF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미X헤지스', '어플릭시X닥스' 등의 콜라보를 통해 각 브랜드별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쇼핑 브이로그'에서는 인터넷 방송에서 유행하는 '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짧은 호흡으로 영상을 구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댓글에도 답글을 다는 등의 댓글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LF의 앞으로의 과제

    * 핫한 마케팅 방식을 차용하며 나아가고 있는 LF의 앞으로의 과제는 해당 채널을 통해 MZ 세대와 진정으로 소통하며 팬덤을 구축하고, 그 고객들을 LF 브랜드의 소비자로 만드는 것에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브랜드와 제품을 자연스럽게 영상에 녹여내야 하는 과제가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다.

    * 콘텐츠 차별화, MZ 세대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여 '파워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둔 LF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출처 : 최프로 브런치, LF는 왜 'LF랑 놀자'를 개설했을까?)

     

     

    ※ 해당 콘텐츠는 매일 발행되는 마케팅 트렌드 및 이슈 중
    마케터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선정하여 요약&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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