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무료 분석 사이트 '미디언스'
오늘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분석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겠다.
인스타그램과 해시태그
인스타그램은 '이미지' 기반의 SNS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예쁜 사진과 감성을 담은 계정이 인기를 얻었지만, 몇 년 전부터는 생각과 영감을 담는 플랫폼 활용하는 계정도 많이 늘어났다. 특별히 '해시태그'라는 기능을 통해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을 찾아 그들을 팔로우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
그렇기에 나라는 존재를 쉽게 알릴 수 있으며, 무자본으로도 얼마든지 수익화가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는 브랜딩에 굉장히 중요한 수단이다.
나는 해시태그를 다음과 같이 나눈다.
(드로우앤드류 채널에서 배운 것에 내 의견을 더했다)
[해시태그 분류법]
* 기본 브랜드 해시태그 : 2~3개 * 빅(200K-500K) : 3개 * 미디엄(50K-200K) : 3개 * 스몰(50K이하) : 3개 |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는 총 30개까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9~12개 사이의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다는 이야기를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들었다.
그렇다면 왜 해시태그를 잘 활용해야 할까?
왜 해시태그를 잘 활용해야 할까?
1) 내 계정의 취향과 일치한 사람이 나를 팔로우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 인스타그램 유저들은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자신과 취향이 맞는 사람을 팔로우한다. 그렇기에 나의 게시물 주제에 맞는 해시태그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인기 게시물에 노출되어 팔로우를 유입하기 위해서이다.
- 인스타그램 검색창에 원하는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인기 게시물과 최근 게시물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다.
[PC 버전]
[모바일 버전]
높은 인게이지먼트(좋아요/댓글/저장/공유수 등)를 받으면 인기 게시물에 노출이 되며, 인기 게시물에 한 번 올라가면 올린지 시간이 꽤 지난 경우에도 인기 게시물에 남아있으며, 노출도 많이 발생하여 팔로우를 유입하기에 매우 좋다.
반면 최근 게시물은 말그대로 시간 순서에 따라 게시되기에 많이 사용되는 해시태그일 경우 빠른 속도로 콘텐츠가 내려가게 된다. 따라서 인기 게시물에 노출되기 위해서 해시태그를 잘 활용해야 한다.
그래서 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맞는 해시태그를 활용하여 게시물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초보자가 50만 개의 빅 해시태그만을 사용해서 게시물을 올릴 경우 높은 경쟁률로 인해 해당 게시물이 인기 게시물에 올라갈 확률이 매우 희박해지는 것이다. 그렇기에 초보자의 경우에는 스몰 그룹의 해시태그를 먼저 공략할 것을 추천드린다.
"나에게 맞는 해시태그를 찾는 방법은 무엇일까?"
기존에는 '스타태그'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해시태그를 분석했으나, 해당 사이트는 종료되어 새로운 대안으로 '미디언스'를 추천한다. (미디언스는 하루에 해시태그 분석이 5개로 제한되어 있으니 주의바란다.)
미디언스로 해시태그 분석하기
1) 네이버 검색창에 [미디언스]를 검색한다.
2) 메인 화면에서 '광고주'를 클릭한다.
3) 우측 상단의 [HASHTAG LAB]을 클릭한다.
4) 분석을 원하는 해시태그를 검색창에 입력한 후, 분석을 시작한다.
미디언스 해시태그 분석 결과
태그 월간 추이를 통해 월별로 얼만큼 해당 해시태그를 사용했으며, 해시태그를 사용한 누적된 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내가 검색한 음악스타그램은 60만이 넘으므로 '빅' 그룹에 있는 해시태그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월별 포스트 발행량이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고 있음이 보인다. 이는 내가 해당 해시태그를 활용하여 게시물을 올릴 시 경쟁자가 줄어들어 노출될 확률이 더 높아짐을 의미한다. 반면에 사람들의 관심도 적을 수 있으니 발행량이 적은 해시태그를 먼저 공략한 후, 점차적으로 넓혀갈 것을 추천한다.
인기 포스트 반응 평균값을 통해 '점유 시간'을 알 수 있다. 이는 인기 게시물이 유지되는 시간을 의미하며 시간이 높을수록 오랜 기간 유지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24시간 이상 유지되는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어렵다면 12시간 이상은 유지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로 내려가면 인기포스트 유형 분석이 가능하다. 인기포스트 유형 분석은 6~12개월의 분석기간 동안 인기 게시물을 점유했던 포스트들의 유형과 점유율을 나타낸 차트다.
예를 들어 내가 분석한 '음악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활용한 인기 포스트는 비디오 유형이 가장 많지만, 2월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카드뉴스의 캐러셀 형태의 유형 비율이 높아졌고, 이미지와 동영상의 비율은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전체 비율로 따져봤을 때는 그래도 비디오 유형이 가장 높으며, 캐러셀 형태의 비율이 높아진 건 추측하건대 음악 관련 정보성 콘텐츠가 늘어난 게 아닐까 생각한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모음은 가장 하단에 연관 태그 트리와 연관 태그 TOP1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인드맵 가지에 있는 태그를 누르면 해당 태그 분석으로 이동한다. 음악스타그램으로부터 마인드맵처럼 뻗어나가는 중소형 해시태그를 나의 해시태그에 참고해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인드맵 가지에 있는 해시태그를 미디언스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검색한 후, 빅/미디엄/스몰로 나누어서 적절하게 섞어서 활용하면 좋다.
내가 두 번째로 검색한 '재즈피아노' 해시태그의 경우 누적 포스트가 37,018개로 '스몰' 그룹에 해당하는 해시태그라고 볼 수 있다. 이제 막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는 초보자에게는 스몰 그룹 해시태그가 유리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단에 연관 태그 트리를 통해 나에게 맞는 해시태그를 골라서 다양하게 테스트 해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주의점
다만 해시태그량이 적거나 분석할 만큼의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키워드는 분석이 불가능하다.
결론
☑ 본인의 게시물과 연관 있는 해시태그를 사용하라
☑ 초보자의 경우 스몰 그룹(3~5만 개 정도)의 해시태그를 공략하자
☑ 빅/미디엄/스몰 그룹의 해시태그를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자
☑ 미디언스의 연관 태그를 잘 활용하자
☑ 인기포스트 점유시간이 높은 해시태그를 공략하자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행하는 것이다.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적절한 해시태그를 연구하여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사람들에게 나의 콘텐츠를 인정받을 날이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