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트렌드. 블랙컨슈머에 대응하는 이커머스 업체 | 삼양라면의 뮤지컬 광고

     

    ☑ 마케팅 이슈 큐레이팅

     

    1.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블랙컨슈머"

    * 블랙컨슈머란 악성을 의미하는 '블랙(black)'과 소비자라는 의미의 '컨슈머(consumer)'를 합친 신조어로,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거나 갑질과 함께 도가 지나친 행동을 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최근 이러한 블랙컨슈머로 인해 속앓이를 하는 e커머스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 G마켓은 구매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빠른 환불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블랙컨슈머를 막고 판매 고객 보호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악용하는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 11번가의 경우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중재하는 역할로써 판매자에게 포인트 지급을 통한 환불 유도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정도이다.

    * 쿠팡은 블랙컨슈머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반품불가 규정을 안내하고 있다. 

    * 이처럼 블랙컨슈머의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커머스 업체들의 대응책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요즘이다.

     

     

    2. 삼양의 브랜딩 "평범함에 대한 위대함"

    * 삼양라면은 기존의 보수적인 브랜드라는 이미지의 틀을 깨고 '평범함에 대한 위대함'이라는 키 메시지의 뮤지컬을 공개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이는 요즘 MZ세대가 "갓생살기"를 많이 하고 있지만,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나의 목표와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그 목표를 향해 똑바로 가기 어려운 세대임을 반영하여 평범한 가치를 찾는 것의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 궁극적으로 평범한 가치를 찾는 것의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소비자들의 삶을 (삼양라면을 통해) 응원하고 싶었던 것이다.

    * 세계관 마케팅은 소비자들이 직접 삼양의 히스토리를 찾아 공유하며 이야깃거리를 만들게 해줬다. 소비자와 소통할 통로가 필요한 기업에게 중요한 역할을 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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