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트렌드. 먹방의 새로운 패러다임, 애니메이션 먹방 | 종이 한 장으로 친환경 브랜딩에 성공한 브랜드 사례(줍다, 마켓컬리)

     

    ☑ 마케팅 이슈 큐레이팅

     

    1. 먹방의 새로운 패러다임, 애니메이션 먹방

    * 개인 방송에서 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먹방은 모든 방송에서 메인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먹방이 인기 있는 이유는 인간의 원초적인 행동인 먹는 행위를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하지만 누구나 '같은' 먹방 콘텐츠를 뽑아내는 상황에서 '다름'을 추구해야 한다는 숙제가 늘 있기 마련이다. 그러던 중 작년 초, 유일무이한 먹방 채널이 탄생했다.    

    * 채널 <푸니>에서는 귀여운 애니메이션의 먹방 콘텐츠를 업로드한다. 우리의 귀를 자극하는 ASMR은 덤이다. 애니메이션이라는 특성상 모든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푸니는 태양계 행성까지 먹었다. 

    * 실제 음식을 먹는 사운드와 풍부한 표현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평범한 콘텐츠 속에서 다름을 만들어내며 불과 1년 만에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잡았다. <푸니>는 앞으로 IP로 게임을 제작하거나 음식 제품을 출시하는 등의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꿈꾸고 있다. 

     

    2. 종이 한 장에 반영된 브랜드 이미지

    * 종이를 활용해 브랜딩에 '친환경'메시지를 더한 대표적인 브랜드로 '줍다'와 '마켓컬리'를 들 수 있다.  

    * '줍다'는 버려진 종이컵을 인화지로 재탄생시켜 사진 인화 서비스를 선보이는 업사이클링 페이퍼 브랜드다. 줍다가 선보이는 페이퍼는 일반적으로 사진 인화에 쓰는 비닐인화지와는 달리 빈티지한 색감과 독특한 질감을 자아낸다. 

    * 지금까지 약 40만 개의 버려진 종이컵을 재활용한 것으로 알려진 줍다는 소비자가 좋아하는 사진과 함께 종이컵 쓰레기 문제를 해결한다는 브랜드 캠페인으로 윤리적 소비에 공감하는 사람들을 팬덤으로 흡수하고 있다. 

    * '마켓컬리'는 남다른 식품 큐레이션과 '샛별배송'이라는 이름으로 타 업체보다 빠르게 물류유통을 성공시킨 브랜드이다. 마켓컬리는 국내 재활용률이 90%에 달하는 종이 활용법을 최적화시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자 샛별배송에 사용되는 포장재를 모두 바꾸는 '올페이퍼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 마켓컬리의 업사이클링은 단발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기존 아이스팩을 종이봉투 안에 물을 넣어 얼린 워터팩으로 대체하였다. 이처럼 배송 포장재 연구와 개발에 힘써 안전한 식품 배송을 보장하고 모든 소재의 재활용률을 높이도록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마켓컬리가 오랜 시간 구축하고 있는 브랜드 정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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