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트렌드. 비거니즘, 비건 소비의 확산 | Z세대가 갓생 사는 방법

     

    ☑ 마케팅 이슈 큐레이팅

     

    비거니즘, 비건 소비의 확산

    * MZ세대를 중심으로 채식주의를 뜻하는 '비거니즘 소비'가 대세로 뜨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발표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30세대의 50% 이상이 비건 라이프를 살아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 2018년부터 구찌, 베르사체, 프라다 등의 명품 브랜드는 모피 제품 출시 중단을 선언했다. 디자이너들은 동물 가죽, 모피 대신 식물성 가죽을 선택한다. 식물성 가죽은 선인장, 파인애플, 버섯 등 자연에서 얻은 소재로 만든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와이너리에서 나오는 포도 찌꺼기를 이용해 만든 와인 가죽 베제아 등 다양한 비건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 비건 소재는 패션계를 넘어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하는게 시급했던 자동차 업계의 관심사와도 맞아떨어졌다. 자동차는 내부 시트, 핸들, 대시보드 등 내장재에 동물성 소재를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이를 비건 소재로 대체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BMW가 전기차 i3의 도어 패널을 대나무와 재활용 소재로 꾸며 선보인 바 있다. 

    * 비건 시장이 '먹는' 시장이라는 한계를 넘어 계속 성장할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비거니즘 열풍이 가속화되며 비건 식품을 넘어 영양제, 간식, 뷰티, 패션에 이르기까지 비거니즘 소비가 확산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비거니즘 소비가 MZ세대 사이에서 탄탄하게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Z세대의 갓생 사는 법

    * 갓생이란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바른생활을 의미하는 말로,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목표 지향적인 루틴을 세워 실천할 때 '갓생산다'라고 표현한다. 

    * 요즘 Z세대가 갓생사는 방법은 다양하다. 먼저는 '일정 체크'다.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일정을 공유할 수 있는 TO DO MATE(투두 메이트)나 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모트모트 다이어리 등을 활용하여 자신의 일정을 체크하면서 기록을 하는 것이다. 

    * 다음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한다. '갓생' 기록을 위해 다시 부흥한 블로그는 Z세대 사이에서 부담 없이 자신의 일상을 기록할 수 있어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가 '투잡' 개념이나 '수익 창출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네이버 블로그와는 사뭇 다른 방식이다. 

    * '헬시플레저' 트렌드도 갓생살기의 일부분이다. 헬시플레저는 건강과 기쁨을 합성한 단어로 올해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이다. MZ세대는 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을 '절제'가 아닌 '즐거움'과 '편리함'으로 변화시켰다. 꾸준한 건강관리를 하며 즐거움과 자기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 이를 위해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즐거움을 극대화하거나 #오하운 인증을 통해 SNS에 운동을 인증하는 등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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