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재테크책 투자관련책 추천. 부의 본능 (브라운 스톤)

    슈퍼리치가 되는 9가지 방법 부의 본능 (브라운스톤)

     

    재테크를 처음 접하는 초보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재테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마인드셋을 준비시켜주는 도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은 주식, 부동산 등 재테크 관련한 전반적인 것들을 다루고 있으며 기술적인 이야기보다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친한 동생 혹은 가족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듯한 어조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책의 곳곳에서 사람들이 재테크에 실패하는 이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본성 등을 문화인류학적인 관점으로 설명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아무래도 인간의 본성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하신 분 같았다. 사실 주식도 사람들의 심리싸움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래서 저자는 진화심리학 공부도 많이 하신 것 같았다.

     

    참고로 책의 저자는 브라운스톤이라는 가명을 쓰고 있으며, 40대 초반에 경제적 자유를 이뤄서 캐나다로 가족들과 떠나서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물론 책을 통해서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신혼생활부터 안락함보다는 불편함 가운데 뛰어들어 남들의 몇 배는 되는 노력을 했고, 그 가운데 여러 차례의 실패와 좌절, 그리고 실패로부터 얻은 교훈을 다시금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일련의 과정 등 인생의 소용돌이를 몸소 체험한 듯하여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최근에 내가 느끼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느꼈던 점은 바로 "실행력"에 관한 부분이다. 남들도 생각은 다 하고 산다. 하지만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재테크로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실행력이 있는 사람이다. 머릿속으로 알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생각을 실천할 때 한 단계 성장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책을 통해서 깨달은 것도 기록해 두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도록 해보자!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

     

    주식시장에서 만나게 되는 적들은 개인투자자보다 몇 배나 강하다. 그래서 개인투자자들은 주식투자로 돈 벌기가 어렵다. 나보다 강한 적들에 맞서서 대응하는 전략은 싸우지 않는 것이다.

    주식투자에서 싸우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주식을 단기에 사고파는 매매(전투)를 하는 대신에 주식을 사서 그냥 보유하는 장기투자가 싸우지 않는 방법이다. 나는 독점이나 과점적 지위를 가진 기업 중 대주주가 신뢰하고 믿을 만하다면 그와 동업자가 되는 장기투자 방식을 택했다. 주식시장에서 나는 싸웠을 때(단기매매)보다 싸우지 않았을 때(장기투자) 더 많은 돈을 벌었다. 

    - 37p

     

    주식투자의 경우, 신문에 평범한 사람이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기사가 나거나 우리사주로 부자 된 직원이 나오고 펀드매니저가 인기를 끌 때는 조심해야 한다. (중략)

    아파트의 경우는 대게 3년의 사이클을 보인다. 집값이 오르면 새로 분양해서 입주하기까지 3년 정도 걸리는데, 이런 시간 차이 때문에 부동산은 한번 오르기 시작하면 3년 정도는 오른다. 오름세가 5, 6년 지속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공급 물량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만약에 이미 집값이 3, 4년 오른 시점이라면 좋은 지역으로 교체 매매는 할지언정 신규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 특히 부동산 가격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와 관련이 있다. 가계대출이 최근에 급증했다면 조심해야 한다. 대다수 사람들이 부동산 박사가 되어가고,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사람도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부동산 분야 재테크 책이 잘 팔리고, 9시 뉴스에서 부동산 청약 과열 보도가 나오면 이 모든 것은 경고 신호다.

    - 58~59p

     

    상대평가 방식이 만들어내는 함정

    당시엔 인터넷 주식을 PER(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수치) 대신 PSR(주가를 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수치) 기준으로 평가했다. 즉 시가총액이 매출액의 몇 배인지를 따졌다. 지금 생각하면 참 어이없는 일이지만 당시엔 다 그랬다.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주가가 아무리 비싸도 비슷한 다른 종목과 비교해서 가격이 비슷하면 의심하지 않는다. 

    (중략) 

    이처럼 가격의 기준점이 유동적이기에 상대평가 기준으로는 거품 투자를 피할 수 없다. 따라서 거품을 피하려면 언제나 절대 수익률로 평가해야한다. 

    - 60~61p

     

    신혼집 선정이 노후 재산을 좌우한다

    첫째는 처음 살게 되는 지역을 잘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아파트 평수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이다.아파트 평수를 줄여서라도 유망한 지역에 사는 게 유리하다. 일반적으론 지방보다는 수도권, 수도권보다는 신도시와 서울이 좋다.

    둘째는 집값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를 장만하라는 것이다. 개발 재료가 있는 아파트를 사야 한다. 개발 재료란 무엇인가. 교통, 재건축, 쇼핑몰 입주, 대기업 이전, 공공기관 입주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집값이 많이 오르는 개발 재료는 재료는 재건축과 전철역 개통이다. 

    그리고 마지막 충고는 돈을 다 모아서 집을 사려 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서 성장정책(인플레이션 정책)을 펼 수밖에 없기에, 집값은 예금보다 빨리 오른다. 그러니 부동산시장이 과열되지만 않았다면 대출받아서 집을 사는 게 좋다. 이자로 나가는 돈이 월수입의 30퍼센트 범위 이내면 적정하다. 

    - 69~71p

     

    글로별 경제가 곧 한국 경제다


    www.realestateabc.com  / www.thisismoney.com  / http://finance.yahoo.com 

     

    부동산도 해외의 영향을 받아 국제 부동산과 같이 움직인다. 이제 국내 부동산 가격을 보려면 해외 부동산 가격 변동도 주시해야 한다. 국내 금리도 국제 금리에 영향을 받는다. 국제 금리 차이에 따라서 자금 이동이 심하기에 전 세계 국가의 금리가 연동되어 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 72p

     

    일반 아파트의 투자 수익 = 부동산 경기에 따른 집값 상승 이익
    재건축 재개발의 투자 수익 = 부동산 경기에 따른 집값 상승 이익 + 개발이익

    - 93p

     

    대부분 손절매 기준은 10퍼센트인 경우가 많다. 고수들은 매입가로부터 10퍼센트 하락하면 손절매를 기계적으로 한다. 또 고수들은 폭락장에서 매도보다는 매수 쪽에 가담하여 이익을 얻는 경우가 많다. 

    무슨 일이 있어도 손절매 원칙을 지켜라! 공포감을 극복하고 폭락장세에 매입하라! 이 원칙에는 예외가 없다.

    - 106p

     

    한국은 부존자원이 없고 특히 석유가 한 방울도 나지 않는 나라이기에 석유를 수입하자면 달러를 벌어들여야 한다. 이처럼 한국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운명적으로 인플레이션 정책을 취할 수밖에 없는 나라다. 그래서 집값은 토끼처럼 뛰고 원화가치는 계속 떨어지는 것이다.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너무 과열되지만 않았다면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빚을 얻어 집을 먼저 사고 나중에 빚을 갚는 게 유리하다.

    - 107p

     

    손실 공포감 때문에 보험회사가 돈을 번다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보험회사 주식이 투자 대상으로 유망하다. 왜냐하면 보험료는 지금 받고 보험금은 돈 가치가 떨어진 나중에 지불하기 때문이다. 삼성화재가 높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

    - 108p

     

    아내의 절약이 집안을 부자로 만든다

    집안이 부자가 되느냐 마느냐의 절반은 아내에게 달려 있다. (중략) 자수성가한 부자들 중에 많은 사람이 검소하고 절약하는 아내를 둔 것은 우연이 아니다.

    - 122p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의 줄에 서라

    주식투자를 할 때도 대주주가 매집하는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대주주가 내다 파는 주식은 조심해야 한다. 또 가장 부자인 외국인이 매입하는 주식이 상승 탄력성이 높기에 외국인의 동향을 늘 주시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다. 

    내 집 마련은 어디에 하는 게 좋을까? 지방보다는 수도권이 좋고, 수도권보다는 서울이 좋고, 강북보다는 강남이 좋으며, 강남에서는 서쪽보다 동쪽이 좋다. 부자들이 살거나 향후 살 만한 지역 근처에 살아야 집값이 오른다. 왜냐하면 자본주의 체제는 잘 사는 사람은 더 잘살게 되고, 잘사는 사람이 많은 지역에는 각종 서비스와 편의시설이 앞 다투어 들어서기 때문이다.

    - 156~157p

     

    부자 되는 주문을 걸어라

    주문을 영어로 'spell'이라 한다. 말이 곧 주문이란 뜻이다. 말에는 자기 암시와 자기 예언의 힘이 있다. 

    - 175p

     

    부의 본능을 깨우는 8가지 도구

    TOO1. 신경조건화하기

    마찬가지로 돈을 쓰고 싶은 유혹이 있다면, 돈이 없으면 겪게 될지도 모를 고통스러운 상황에 대해 생각하라. 지출을 고통과 연결시켜라. 그러면 지출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 188p

     

    부의 본능을  깨우는 8가지 도구 

    TOOL1. 신경조건화하기
    TOOL2. 모델 따라 하기
    TOOL3. 유혹 회피하기
    TOOL4. 가계부 쓰기
    TOOL5. 작은 성공 체험하기
    TOOL6. 서약서 쓰기
    TOOL7. 진실 파악하기
    TOOL8. 신에게 기도하기

     

    내 집 마련에 성공하는 비결 10가지

    '언제'가 아니라 '어디'에 초점을 맞춰라(타이밍 보다는 향후 많이 오를 수 있는 지역이 우선이다)
    집값을 결정하는 요인을 파악하라(학군, 교육환경, 쾌적성, 쇼핑시설 등)
    투자는 유망 지역에, 주거는 직장 근처에 하라(투자와 주거를 분리)
    당장 불편해도 개발지역에 투자하라(유망 지역에 집을 사두고 자신은 전세가가 싼 지역에서 살아라)
    좋은 집은 머리가 아니라 발로 장만하라(집 보러 다니기)
    중개료를 법정수수료보다 더 많이 주어라(부동산중개업자와 평소에 친하게 지내라)
    푼돈 때문에 계약을 망치지 마라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빚을 얻어서 사라
    평수를 줄여도 부자 동네에 살아라
    타고난 부동산박사인 아내의 의견을 경청하라(진화심리학을 들여다 보면 여성이 주거지 선택에 대해 본능적으로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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