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컨 뜻, 패션 업계의 자체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 (지그재그 / LF랑 놀자 / 에이블리)

자컨 (=자체 콘텐츠)

'자컨'은 K-팝 문화에서 유래한 신조어로 기획사가 소속 아티스트의 일상을 리얼리기/예능 등으로 자체적으로 제작한 영상을 의미한다. 특히 자연스러운 매력과 개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K-팝 트렌드 흥행에 자극 받은 패션업계도 젊은세대를 끌어들여 브랜드 SNS를 중심으로 '자컨' 개발에 한창이다.

지그재그는 해당 업계 종사자가 쇼핑·스타일링 팁을 전수하는 콘텐츠 '스타일랩', 셀러브리티와 협업한 '찜터뷰', 'Life is ZIGZAG(삶은 지그재그)'등 다양한 콘텐츠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자체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출처 : 지그재그 유튜브 채널 (스타일랩)

LF는 MZ세대와 소통 강화에 집중하며 유튜브 채널 <LF랑 놀자>를 통해 직원들의 맛집 투어, 직무 소개, 팝업 스토어 투어, 출근룩 등의 이색 브이로그를 게재하고 있다.

에이블리도 '색상별 코디법', '영화 속 코디 따라자기' 등 자사 앱에서 판매 중인 아이템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젊은 세대의 구매력이 올라가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개성강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매출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여러 패션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여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출처 : 에너지경제신문, 즘 마케팅 흥행공식 '자컷'을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