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참여형 마케팅의 종류 및 사례

 

고객 참여형 마케팅의 종류 및 사례

 

1)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마케팅

* 고객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게 하는 마케팅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이케아(IKEA)다. DIY형식의 제품을 내놓게 된 것에는 다른 이유들이 있지만, 소비자가 제품 선택부터 제작까지 참여하게 만드는 경험을 주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팬덤이 생기는 것이다. 

* 독특한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 배달의 민족은 매년 '배민 신춘문예'를 통해 음식과 관련된 재미있는 문구들을 수집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배달의 민족 카피라이팅에 참여하고 리워드를 받거나, 자신의 카피가 광고에 활용된다면,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저절로 생기기 마련이다. 이와 동시에 '참신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도 가능하다. 

 

2) 고객이 직접 '홍보'하는 마케팅

* 재미있는 콘텐츠이거나 탐나는 리워드를 제공한다면 고객이 마케터가 되어 자사의 상품을 직접 홍보하게 만들 수 있다. 친구 초대 이벤트나 SNS 공유 이벤트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 카카오페이의 '모으는 행복'은 내가 공유한 링크로 친구가 참여하면 나에게 재료가 생성되고 계속해서 모으면 리워드를 받게 되는 방식이다. 서로 부족한 재료를 주고받을 수 있기에 꾸준한 참여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3) 고객이 직접 '브랜드 속'으로! = 공간 마케팅

* 젠틀몬스터의 '젠틀가든'은 체험형 공간을 활용한 마케팅을 잘하는 회사다. 소비자들은 이 장소에서 제품을 착용하고 다양한 전시를 구경하며 인증샷을 찍는다. 그러한 인증샷은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바이럴되고, 젠틀몬스터에 대한 힙한 이미지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는 명품 브랜드 구찌가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비전과 철학을 담은 전시로 호평을 받았다. 이 전시는 단순히 브랜드를알리기 위함이 아닌,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고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4) 고객이 직접 '투표'하는 마케팅

* 투표형 콘텐츠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파맛첵스'이다. 2004년 켈로그는 '첵스초코나라 대통령 선거'라는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결국 파맛첵스가 승리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초코첵스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후로 사람들은 파맛첵스와 부정선거를 '밈'화 하며 계속 언급하게 되었고 결국 2020년에 파맛첵스가 출시되었다. 

* 추가적으로 나의 의견을 덧붙이자면 현재 대국민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배스킨라빈스 콘테스트도 고객이 직접 '참여'하여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그중 31개를 선정하여 고객이 직접 '투표'하는 고객 참여형 마케팅을 적용한 사례라고 볼 수 있겠다. 

 

5) 고객들을 모으는 '커뮤니티'의 생성까지!

* 오늘의 집, 무신사, 당근마켓 등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키가 잘 형성되어 있다. 그중 오늘의 집은 코로나19 이후, 집콕생활 노하우, 시즌별 홈 스타일링 트렌드, 인기 아이템 등을 소개하는 커뮤니티를 소유하게 되었고 이것이 브랜드의 확장으로 이어졌다. 

 

 

 

(출처 : [위픽레터 35호] 고객과 잘~노는 비법 공개합니다)

 

 

※ 해당 콘텐츠는 매일 발행되는 마케팅 트렌드 및 이슈 중
마케터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선정하여 요약&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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