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마케팅 전략 (신선한 광고 모델 로제, 여진구 / 파격적인 당당치킨)
홈플러스의 마케팅 전략
파격적인 광고 모델
홈플러스는 올 초 25주년을 맞이해 '스물다섯 살 신선한 생각, 홈플러스'라는 슬로건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모델로는 스물다섯 살 동갑내기인 '블랙핑크' 로제와 배우 여진구를 파격 기용하여 당돌하지만 당찬 스물다섯 살의 모습으로 과감한 변화를 어필하며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실 홈플러스는 최근 실적 역성장으로 신용 등급 강등 위기에 처해 18개의 점포를 폐점·매각해야 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가운데 잇따른 점포 매각과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 상황을 회복하며 과감한 투자로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로제와 여진구를 모델로 기용한 것에 대해 사람들은 '신선하다', '고급지다', '모델 잘 뽑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먹거리 리뉴얼
홈플러스 점포는 먹거리 강화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했다. 어느새 국민 대표 간식이던 치킨이 물가 급등세 속에 한 마리당 3만 원에 육박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먹어야 할만큼 큰맘 먹고 주문해야 하는 고가 음식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홈플러스는 프라이드 한 마리에 6,990원, 양념치킨 한 마리에 7,990원의 '갓'성비 당당치킨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 사이에 '치킨런' 현상이 빚어질 정도로 반응이 뜨거우며 오픈 후 3주간 매출이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온라인 매출은 60%나 증가했다.
홈플러스 당당치킨의 인기에 이마트, 롯데마트도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을 내놓을 정도로 국내 치킨시장을 흔들고 있다.
(출처 : 위픽레터, 해결책? 찾을게, 위기? 이겨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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