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과 이케아의 사례로 본 "옴니채널 마케팅"
2022년에 주목해야 할 '옴니채널 마케팅'
* 코로나 시대의 핵심적인 마케팅 방법은 주로 온라인을 통한 것들이다. 예를 들어 버추얼 인플루언서나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 등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 방법이 생겨났다.
* 2022년 들어서는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옴니채널 마케팅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 기간 동안 확장된 온라인 채널과 다시 늘어나고 있는 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활용하는 마케팅 방법이다.
* 옴니채널 마케팅의 중요한 점은 소비자가 여러가지 채널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면서 브랜드를 경험하는 과정을 중점으로 한다는 것이다. 옴니채널 마케팅을 잘 활용하고 있는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1) 올리브영(팝업스토어, 오늘드림)
* 900여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는 올리브영은 연남동에 '클린뷰티' 팝업스토어를 열며 화장품 공병을 수거하는 공간과 수거한 공병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들의 전시를 열었다.
* 반면 온라인 사업의 확장은 '오늘드림'을 생각하면 된다. '오늘드림'은 모바일 올리브영 앱을 통한 대표적인 배송 시스템으로 최소 2시간에서 최대 4시간 사이로 당일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다. 뿐만 아니라 앱을 통해서 주문한 후, 당일에 매장 방문을 통해 직접 가져갈 수도 있다. 게다가 모바일 앱을 통해서 라방 등 여러 서비스를 제시하며 유저와 소통하고 있다.
* 작년 올리브영 CEO는 "올리브영은 헬스애뷰티 스토어가 아니라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입니다"라고 언론 간담회에서 밝힐 만큼 올리브영은 단순히 뷰티 스토어에 그치는 것이 아닌 여러 방식들의 채널이 융합된 플랫폼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이케아 (이케아랩, 클릭앤콜렉트)
* 이케아는 DIY의 유행을 선두 하며 가구 트렌드를 바꾼 기업이다. 그러나 대표적인 단점은 한국에 매장이 전국 4곳으로 오프라인 매장 접근도가 매우 낮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이케아는 성수동에 '이케아랩'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이곳은 203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제품을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대체하기로 발표한 이케아의 향후 비전을 볼 수 있는 여러 작품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케아 매장 방문을 위해 서울 근교까지 나가지 않더라도 도심에서 이케아 가구를 바로 살 수 있다는 이점이 가장 강력하게 작용했다.
* 코로나 기간 동안 이케아그룹의 전체 온라인 매출은 60% 증대된 반면 동기간 오프라인 매장 이용객은 15%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핀란드에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후, 매장에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클릭 앤 콜렉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한다.
* 한국에서도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하며 최소 배송비를 줄였고 먼 지역에 사람들이 주유소를 통해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출처 : 소셜마케팅코리아 블로그, 엔데믹 시대에 옴니채널 마케팅이 뜨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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