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드로우앤드류라는 유튜브 채널을 알게된 건 아마 1년 전 쯤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처음에는 인스타그램 관리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영상을 찾아보다가 알고리즘에 의해 영상을 발견하고 그 이후로 구독을 하고 계속 듣게 되었어요. 처음 채널을 발견했을 때 구독자가 10만 명대 였던 것 같은데 어느새 쭉쭉 뻗어나가더니 30만 명을 넘었더라고요. :) 책에서 말하길 유튜브도 정체기가 있었다고 하던데 저는 나름 오래된(?) 구독자로서 그 정체기가 언제인지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친근감을 가지고 있던 유튜버에요.
개인적으로 저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준 크리에이터라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유튜브를 통해 이미 알고 있던 이야기도 있었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있었지만 현재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자기 성찰을 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참, 이 도서는 지금 당장 내 삶에 써먹을 수 있는 문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기술서가 아닙니다. 드로우앤드류라는 젊은 청년의 삶을 담은 책이며, 한 사람의 성장 과정과 시행착오를 통해 공감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도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마치 드로우앤드류 채널의 유튜브 영상을 보는 것 같았어요. 영상을 보면 항상 친근한 말투와 귀에 쏙 들어오는 어투, 딕션이 듣기가 편했거든요. 책을 읽으면서도 물 흐르듯이 술술 읽혔고, 공감과 감정 이입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해 인생의 레버를 끊임없이 당기며 이러한 도전과 노력의 성과로 젊은 나이에 많은 것을 이루어낸 지금도 본인이 가장 즐거워하는 일을 하며 인생의 레버를 당기고 있는 모습이 자극도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봤을 때 저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많아보이긴 합니다. 인스타그램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디자인 감각이 매우 뛰어나고 유튜브 영상을 보면 자신의 생각을 스토리텔링하여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능력도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재능을 소유했기에 어쩌면 그의 성공가도가 남들보다 빨랐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성찰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많은 독자에게 귀감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부럽더군요. 아무튼 제 2의 앤드류가 되고 싶은 독자로서 험난한 길을 먼저 걸어간 선배의 노하우와 팁을 유튜브, 도서와 같은 매체를 통해 전수받았으니 잊지않고 제 삶에 적용하며 열심히 살아가야겠습니다! :)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
*페르소나 : 나는 누구인가? (Who II am?)
*목적 : 나는 무엇을 하는가? (What I do?)
*콘텐츠 : 나는 그 일을 어떻게 하는가? (How I do ti?)
나는 이것을 퍼스널 브랜딩의 세 가지 요소라고 부른다. 다시 강조하지만, 퍼스널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다.
- 200p
열등감과 질투심도 똑똑하게 활용하면 나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재료로 쓸 수 있는 것이다. 이 활용법은 모두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질투의 대상과 이유를 분명히 할 것.
둘째, 그들이 있는 곳으로 갈 것.
셋째, 그들과 나의 차이점을 구체화하여 좁혀나갈 것.
- 264p
내가 원하는 삶에 다가가는 과정은 총 여섯 단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 : 내가 가진 문제점 찾기
2단계 : 그 문제점의 현재 상태 분석하기
3단계 : 해결책 찾기
4단계 : 찾은 해결책 테스트하기
5단계 : 결과 분석 후 점수 매기기
6단계 : 해결책 표준화시키기
- 27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