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와 콜라보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 사례
유튜브 크리에이터라고!?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딩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유튜브 시장이 커짐에 따라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광고에 진출(ex. 야놀자의 빠니보틀)하는 사례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만큼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요즘이다.
많은 기업에서 이러한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딩을 시도하고 있다. 그들의 캐릭터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기획을 통해 색다르게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사례는 다음과 같다.
던킨도너츠 X 에익쿠
유튜버 '에익쿠'는 MBTI를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통해 다루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이다. 던킨 도너츠 유튜브에서 신규 매장 '던킨 라이브'를 홍보하기 위해 에익쿠의 화제성을 활용했다.
던킨도너츠는 유저들이 에익쿠 유튜브에서 1탄을 접한 후, 자연스럽게 던킨 도너츠 채널에 방문해서 2탄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두 채널을 모두 활용하여 크리에이터의 팬덤을 끌어오는 전략을 펼친 것이다.
SKT T멤버십 X 숏박스
KBS 코디디언 출신의 출연진이 운영하고 있는 <숏박스>는 얼마 전부터 급부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SKT는 T멤버십 홍보를 위해 숏박스와의 콜라보를 통해 브랜디드 콘텐츠를 진행했다.
기존 숏박스가 사용하던 썸네일 포맷과 기획 연출 등의 전체적인 톤앤매너를 그대로 가지고 가되 T멤버십의 홍보 내용을 자연스럽게 노출했다. 베이커리에서 T멤버십을 통해 할인받는 모습이나, 숏박스 대사 특유의 티키타카 속에 T멤버십의 서비스를 녹인 유머러스한 상황 연출로 150만 회를 웃도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DL이앤씨 X이과형
<이과형>은 주로 과학 분야 관련한 흥미로운 스토리를 빠른 호흡으로 풀어내는 쇼츠(Shorts)를 주로 제작하는 유튜버다. DL 이앤씨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를 건설하였고, 이를 알리고자 <이과형>과 협업했다.
1분이 채 되지 않는 영상에서 55초 동안 흥미진진한 과학 스토리로 빌드업을 하고 마지막에 DL이앤씨를 등장시키며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과학 전문 크리에이터가 지식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브랜드를 소개함으로써 전문적이고 신뢰성이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출처 : 브런치, 크리에이터와 콜라보, 화제를 만드는 브랜디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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