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노미 마케팅 트렌드 미코노미(Meconomy)란? * '이유를 불문하고 나를 위해 아낌없이 쓰는 소비 행위'를 일컬었던 미코노미(Me + Economy)는 최근 '나에게 가치 있는 소비에 적극적으로 지갑을 연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나의 만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신이 가치를 두는 것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미코노미 시대(Meconomy)가 도래한 것이다. 미코노미 소비 트렌드 * 우선, 제품의 질과 가격, 브랜드를 중시했던 기성세대들과는 달리 스스로의 만족도가 구매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즉, '남에게 어떤 물건을 선사한다'는 선물의 전통적인 개념에서 '셀프 기프팅(Self-Gifting)'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다. 이는 자신을 위한 보상 차원에서 스스로를..
슈퍼리치가 되는 9가지 방법 부의 본능 (브라운스톤) 재테크를 처음 접하는 초보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재테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마인드셋을 준비시켜주는 도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은 주식, 부동산 등 재테크 관련한 전반적인 것들을 다루고 있으며 기술적인 이야기보다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친한 동생 혹은 가족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듯한 어조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책의 곳곳에서 사람들이 재테크에 실패하는 이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본성 등을 문화인류학적인 관점으로 설명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아무래도 인간의 본성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하신 분 같았다. 사실 주식도 사람들의 심리싸움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래서 저자는 진화심리학 공부도 많이 하신 것 같았다. 참고로 책의 저자는..
상업용 한글 무료 폰트 다운로드 사이트 (눈누 카페24 산돌구름) 상업용 무료 폰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이트 3곳을 소개해 드리겠다. 1. 눈누 눈누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무료 한글 폰트를 모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시작한 사이트다. 첫 번째 카테고리의 추천 폰트를 통해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폰트를 다운로드 받거나, 검색창에 내가 원하는 폰트를 검색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원하는 서체를 클릭해서 들어가게 되면 다운로드 버튼 아래에 라이선스 요약표가 나와있다. 이를 통해 저작권 사용 가능 범위를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2. 카페24 카페24에서 제공하는 폰트는 카페24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폰트이다. 그래서 라이선스 걱정 없이 쇼핑몰 로고나 배너, 이벤트 ..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브랜드 굿즈 사례 1) '처음처럼'의 참여형 이벤트와 '잔꾸 키트' * 처음처럼이 "소주 취향은 같아도 술잔 취향은 다르게"라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캠페인을 시작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스티커를 붙이거나 문구를 작성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잔을 만들 수 있다. * 실제로 잔을 꾸미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잔꾸 키트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다. 잔꾸 키트는 잔을 꾸미는 재미 요소를 더해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브랜드를 각인시킨 사례이다. 2) 하이트진로의 '테라 스푸너' 출처 : 하이트 진로 유튜브 계정 * 하이트진로에서 만든 테라 스푸너도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MD로 유명하다. 사람들이 맥주 뚜껑을 딸 때 숟가락을 이용해 따는 것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만든 것..
에이지리스와 크로스 타깃 마케팅 에이지리스 뜻과 크로스 타깃 마케팅 * 에이지리스(ageless)란 연령대를 초월한 일종의 컨셉,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새로운 소비계층을 의미한다. 에이지리스는 연령대별 인기 품목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며 쇼핑계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 에이지리스 마케팅의 방안으로 '크로스 타깃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는데, 주 타깃이 시니어층인 브랜드는 MZ세대를 겨냥해 젊은 감성을 더하고 반대로 영 타깃 브랜드는 4060세대의 감수성을 더해 소비 심리를 잡는 것이다. "YOUNG"한 어르신 * '액티브 시니어'란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한 5060세대, 그중에서도 경제활동 은퇴 후 자신을 위한 소비 패턴을 보이는 집단으로 이들은 지난 몇 년간 트로트 열풍..
에버랜드의 발 빠른 마케팅 성공 사례 에버랜드의 서브 채널 "티타남" * 에버랜드의 서브 채널인 '티타남' 채널에서는 에버랜드의 공식적인 정보 보다는 에버랜드 직원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주로 볼 수 있다. 브랜드 서브채널은 공식 채널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으며, 시청자들과 보다 친숙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마존 소울리스좌의 난리난 영상 * 위 영상의 아마존 어트랙션 담당 직원이 안내 멘트를 하고 있는 영상이다. 당시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중독적인 말투로로 1,300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인기를 힘입어 에버랜드 장미축제 광고로! * 에버랜드는 발빠르게 해당 직원과 함께 장미 축제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것이 이런 걸까? 아마존 어트..
2022년에도 할매니얼 마케팅은 지속된다! 할매니얼이라고!? * 작년부터 혜성처럼 등장한 '할매니얼'이라는 신조어는 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인 '밀레니얼'의 합성어로 할머니들이 먹고 입는 음식과 패션 취향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의미한다. 삶의 연륜과 권위적이지 않은 태도, 유머 감각까지 합쳐진 할머니들이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1) 할머니 입맛의 디저트 * 쑥, 흑임자, 인절미 등과 같은 토속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 유행했던 자극적인 맛, 짠맛, 단맛과는 달리 건강하고 삼삼한 '할매 입맛'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다. * 오리온은 초코파이에 할매 입맛을 더한 '찰 초코파이 인절미'와 '찰 초코파이 흑임자'를 출시했다. 투썸플..
Y2K와 도넛의 만남! 지금은 도넛 열풍 시대! * 도넛 3대장은 노티드, 랜디스도넛, 올드페리도넛에 붙여진 별명이다. 도넛을 직접적으로 먹어보진 않더라도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하고 있는 노티드의 대표 캐릭터 정도는 접했을 것이다. 특히 노티드는 슈가베어 캐릭터로 콜라보를 진행한 화장품, 잠옷, 신용카드 디지털기기 액세서리, 젤리 등 분야와 업계를 막론하고 다양한 콜라보와 굿즈가 이어졌다. * 이렇듯 2021년을 휩쓸었던 "도넛"의 인기는 올해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듯하다. 2019년까지만 해도 던킨도너츠가 사명을 '던킨'으로 바꿀 정도로 도넛의 인기는 하락세였다. 하지만 어쩌다 사람들이 도넛을 이렇게 사랑하게 되었을까? 도넛의 인기의 비결!? : Y2K * 귀여운 캐릭터와 더불어 다양한 브랜드와 재치..
브랜드 정체성을 잘 녹인 스탠리의 캠페인 * 식음료 용기 브랜드 스탠리에서 "환경도 지키군 스탠-리"라는 마을을 만들고 입주자를 기다리며 참신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브랜드 이름을 언어유희로 참신하게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구수한 말투를 가진 이장님이 작성한 스탠-리 마을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스탠리 마을에 입주를 하면 된다. 스탠리 마을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정보를 작성한 후,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 이미 1만 4천여 명의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에 스탠리 마을 주민등록증을 인증하며 캠페인을 확산시키고 있다. * 해당 페이지에서는 스탠리 마을 주민들의 생활 계획표도 구경할 수 있다. 계획표를 통해 스탠리 제품과 환경 보..
서평 / 리뷰 불편한 편의점은 아무 생각 없이 재미있는 소설책을 읽고 싶어서 택한 책이다. "왜 편의점이 불편할까?" 책의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소설은 정체불명의 노숙자 독고씨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읽는 내내 도대체 독고씨의 정체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서 계속해서 읽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의 말못할 고민을 들어주고 그들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어 주는 소설 속 독고씨의 마음과 행동이 참 따뜻했다. 주변 등장 인물을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로 설정하였고, 등장하는 장소도 서울역, 숙대 등 구체적인 지명으로 언급되어 생생함을 더했다. 독고씨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불편한 편의점"을 찾았던 모든 사람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은 독고씨도 용기를 내어 자신의 자리로 ..
올리브영과 이케아의 사례로 본 "옴니채널 마케팅" 2022년에 주목해야 할 '옴니채널 마케팅' * 코로나 시대의 핵심적인 마케팅 방법은 주로 온라인을 통한 것들이다. 예를 들어 버추얼 인플루언서나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 등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 방법이 생겨났다. * 2022년 들어서는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옴니채널 마케팅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 기간 동안 확장된 온라인 채널과 다시 늘어나고 있는 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활용하는 마케팅 방법이다. * 옴니채널 마케팅의 중요한 점은 소비자가 여러가지 채널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면서 브랜드를 경험하는 과정을 중점으로 한다는 것이다. 옴니채널 마케팅을 잘 활용하고 있는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1) 올리브영(팝업스토어, 오늘..
밈 마케팅 전략으로 출시된 롯데제과의 '와 감탄사 에디션' * 밈은 소셜 미디어 사용자를 비추는 거울이다. 이것은 정교하게 짜인 것보다는 직관적이면서도 촌스러운 걸 재밌어 하고 평범한 사물도 과장하여 이야기한다. 특히 이러한 밈 문화는 저관여 제품이나 식품 업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롯데제과'이다. 롯데제과는 최근 자사 대표 제품을 변형해 '킹 받는데 소장하고 싶은'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신선한 에디션은 롯데제과 인스타그램 담당 기획자의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 한동안 소셜 미디어에서 핫했던 밈이 있다. 바로 떠먹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와'가 진열된 사진인데, 아이스크림 패키지의 빅 타이포가 환호성을 지르는 듯해 '보기만 해도 시끄러운 아이스크림'으로 퍼졌다. 출시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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