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리스와 크로스 타깃 마케팅 에이지리스 뜻과 크로스 타깃 마케팅 * 에이지리스(ageless)란 연령대를 초월한 일종의 컨셉,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새로운 소비계층을 의미한다. 에이지리스는 연령대별 인기 품목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며 쇼핑계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 에이지리스 마케팅의 방안으로 '크로스 타깃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는데, 주 타깃이 시니어층인 브랜드는 MZ세대를 겨냥해 젊은 감성을 더하고 반대로 영 타깃 브랜드는 4060세대의 감수성을 더해 소비 심리를 잡는 것이다. "YOUNG"한 어르신 * '액티브 시니어'란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한 5060세대, 그중에서도 경제활동 은퇴 후 자신을 위한 소비 패턴을 보이는 집단으로 이들은 지난 몇 년간 트로트 열풍..
에버랜드의 발 빠른 마케팅 성공 사례 에버랜드의 서브 채널 "티타남" * 에버랜드의 서브 채널인 '티타남' 채널에서는 에버랜드의 공식적인 정보 보다는 에버랜드 직원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주로 볼 수 있다. 브랜드 서브채널은 공식 채널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으며, 시청자들과 보다 친숙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마존 소울리스좌의 난리난 영상 * 위 영상의 아마존 어트랙션 담당 직원이 안내 멘트를 하고 있는 영상이다. 당시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중독적인 말투로로 1,300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인기를 힘입어 에버랜드 장미축제 광고로! * 에버랜드는 발빠르게 해당 직원과 함께 장미 축제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것이 이런 걸까? 아마존 어트..
2022년에도 할매니얼 마케팅은 지속된다! 할매니얼이라고!? * 작년부터 혜성처럼 등장한 '할매니얼'이라는 신조어는 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인 '밀레니얼'의 합성어로 할머니들이 먹고 입는 음식과 패션 취향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의미한다. 삶의 연륜과 권위적이지 않은 태도, 유머 감각까지 합쳐진 할머니들이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1) 할머니 입맛의 디저트 * 쑥, 흑임자, 인절미 등과 같은 토속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 유행했던 자극적인 맛, 짠맛, 단맛과는 달리 건강하고 삼삼한 '할매 입맛'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다. * 오리온은 초코파이에 할매 입맛을 더한 '찰 초코파이 인절미'와 '찰 초코파이 흑임자'를 출시했다. 투썸플..
Y2K와 도넛의 만남! 지금은 도넛 열풍 시대! * 도넛 3대장은 노티드, 랜디스도넛, 올드페리도넛에 붙여진 별명이다. 도넛을 직접적으로 먹어보진 않더라도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하고 있는 노티드의 대표 캐릭터 정도는 접했을 것이다. 특히 노티드는 슈가베어 캐릭터로 콜라보를 진행한 화장품, 잠옷, 신용카드 디지털기기 액세서리, 젤리 등 분야와 업계를 막론하고 다양한 콜라보와 굿즈가 이어졌다. * 이렇듯 2021년을 휩쓸었던 "도넛"의 인기는 올해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듯하다. 2019년까지만 해도 던킨도너츠가 사명을 '던킨'으로 바꿀 정도로 도넛의 인기는 하락세였다. 하지만 어쩌다 사람들이 도넛을 이렇게 사랑하게 되었을까? 도넛의 인기의 비결!? : Y2K * 귀여운 캐릭터와 더불어 다양한 브랜드와 재치..
브랜드 정체성을 잘 녹인 스탠리의 캠페인 * 식음료 용기 브랜드 스탠리에서 "환경도 지키군 스탠-리"라는 마을을 만들고 입주자를 기다리며 참신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브랜드 이름을 언어유희로 참신하게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구수한 말투를 가진 이장님이 작성한 스탠-리 마을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스탠리 마을에 입주를 하면 된다. 스탠리 마을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정보를 작성한 후,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 이미 1만 4천여 명의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에 스탠리 마을 주민등록증을 인증하며 캠페인을 확산시키고 있다. * 해당 페이지에서는 스탠리 마을 주민들의 생활 계획표도 구경할 수 있다. 계획표를 통해 스탠리 제품과 환경 보..
서평 / 리뷰 불편한 편의점은 아무 생각 없이 재미있는 소설책을 읽고 싶어서 택한 책이다. "왜 편의점이 불편할까?" 책의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소설은 정체불명의 노숙자 독고씨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읽는 내내 도대체 독고씨의 정체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서 계속해서 읽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의 말못할 고민을 들어주고 그들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어 주는 소설 속 독고씨의 마음과 행동이 참 따뜻했다. 주변 등장 인물을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로 설정하였고, 등장하는 장소도 서울역, 숙대 등 구체적인 지명으로 언급되어 생생함을 더했다. 독고씨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불편한 편의점"을 찾았던 모든 사람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은 독고씨도 용기를 내어 자신의 자리로 ..
올리브영과 이케아의 사례로 본 "옴니채널 마케팅" 2022년에 주목해야 할 '옴니채널 마케팅' * 코로나 시대의 핵심적인 마케팅 방법은 주로 온라인을 통한 것들이다. 예를 들어 버추얼 인플루언서나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 등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 방법이 생겨났다. * 2022년 들어서는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옴니채널 마케팅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 기간 동안 확장된 온라인 채널과 다시 늘어나고 있는 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활용하는 마케팅 방법이다. * 옴니채널 마케팅의 중요한 점은 소비자가 여러가지 채널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면서 브랜드를 경험하는 과정을 중점으로 한다는 것이다. 옴니채널 마케팅을 잘 활용하고 있는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1) 올리브영(팝업스토어, 오늘..
밈 마케팅 전략으로 출시된 롯데제과의 '와 감탄사 에디션' * 밈은 소셜 미디어 사용자를 비추는 거울이다. 이것은 정교하게 짜인 것보다는 직관적이면서도 촌스러운 걸 재밌어 하고 평범한 사물도 과장하여 이야기한다. 특히 이러한 밈 문화는 저관여 제품이나 식품 업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롯데제과'이다. 롯데제과는 최근 자사 대표 제품을 변형해 '킹 받는데 소장하고 싶은'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신선한 에디션은 롯데제과 인스타그램 담당 기획자의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 한동안 소셜 미디어에서 핫했던 밈이 있다. 바로 떠먹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와'가 진열된 사진인데, 아이스크림 패키지의 빅 타이포가 환호성을 지르는 듯해 '보기만 해도 시끄러운 아이스크림'으로 퍼졌다. 출시 후 ..
브랜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NFT 마케팅 요즘 인스타그램 브랜드 계정에서 많은 가상 인플루언서가 심심치 않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는 브랜드 컨셉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 의류 브랜드 헤지스(hazzys)의 버추얼인플루언서 해수는 마케팅팀에 입사한 회사원으로 회사 생활과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해지스의 다양한 제품을 입으며 자사 브랜드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콘텐츠가 돋보인다. * 얼마 전, 해수의 인스타그램에서 시즌 1 종료 소식과 함께 해수의 성장기를 모은 NFT를 발행한다는 소식을 전했고, 응모를 통해 365명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 콘텐츠의 시즌 종료는 공백기가 생겨 구독자 이탈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NFT 발행을 통해 ..
명품 브랜드의 메타버스 마케팅 발렌시아가X포트나이트 콜라보 *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포트나이트와 콜라보를 진행했다. 포트나이트는 2017년 처음 출시된 온라인 비디오 게임으로, 배틀로얄식 슈팅 게임이다. * 콜라보는 포트나이트의 캐릭터들의 캐릭터들에게 발렌시아가 의상을 입혀 판매를 하는 형태로, 당시 발렌시아가 의상은 게임 안에서 완판을 이뤄내며 동일한 디자인의 현실 세계의 옷까지 많은 관심을 받을 만큼 화제였다. * 발렌시아가는 의상을 입은 포트나이트의 캐릭터를 가지고 3D 광고를 만들기도 했다. 3D 옥외광고로 유명한 영국 피카델리 극장에 게시된 발렌시아가의 3D 옥외광고는 발렌시아가 룩을 입은 '도고' 캐릭터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 이 외에도 발렌시아가는 2..
요즘 영화의 관객을 사로잡는 마케팅 1. 영화 의 전화 이벤트 * 영화 는 극 중에서 주인공 앵커가 죽음을 예고하는 전화를 받게 되는 중심 컨셉을 그대로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SNS와 전단 광고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앵커 역을 맡은 배우 천우희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2. 영화 의 인터랙티브 채팅 이벤트 * 황정민 주연의 영화 의 배급사 NEW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해 황정민과 인터랙티브 채팅 이벤트를 진행했다. 채팅에 참여한 관객들이 황정민이 납치를 당한 영화 속 상황에 놓인 채 단서를 찾아나가는 형태로 실제 황정민과 카톡을 하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고 한다. 3. 영화 의 추리 이벤트 * 영화 은 관객이 직접 영화 속 용의자를 추리하는 이벤트를 진..
박재범 원소주, 취향을 담아내다 백화점을 오픈런하게 만든 소주 브랜드!? * 하나의 카테고리가 인기를 끌며 대중화를 이루게 되면, 해당 카테고리는 다양한 방면으로 가지를 뻗기 시작한다. 다방과 믹스커피로 대중화를 이룬 커피 시장에서 사람들의 입맛이 고도화되며 소비자들이 '진짜' 커피 맛을 찾기 시작했듯이 술 역시 싼값에 빠르게 취하는 이유로 '서민의 술'로 자리 잡았던 소주 대신 젊음의 상징으로 맥주를 택했다. 이러한 맥주에도 취향이 생기면서 에일, 라거, 흑맥주 등의 발효 과정에 따라 맥주를 골라 마신다. * '서민 대표'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소주는 100원만 올라가도 뉴스거리가 되는 등 가격 민감도가 굉장히 높다. 그러니 일반 소주의 약 10배나 되는 14,900원이라는 가격에 사람들이 놀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