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케팅과 요즘 마케터 7가지 키워드 과거에는 소비자들의 구매 행동에 일정한 패턴이 존재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요즘 마케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생산자가 마케터가 되기도 하고, 소비자가 직접 나서 마케팅을 하기도 한다. 즉, 소비자와 생산자, 마케터의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가 온 것이다. * 대중의 종말, 변종들이 왔다 : 20세기는 대중의 시대였다. 하지만 이제 대중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부의 증가, 매스미디어의 종말, 쇼핑 선택지의 증가로 인해 집단에 소속되길 거부하는 집합체 즉 '변종'이 등장했다. 이러한 변종의 개념을 '부족사회'로 표현하기도 한다. 부족사회는 문화의 취향, 감성을 공유하는 끼리끼리 문화를 의미하며 이러한 변종이 생기면 그 불꽃을 마케터가 키운다..
2022년 대세 마케팅은 '폰팬덤 마케팅' * 2021년은 '브랜드 페르소나' 춘추전국시대라고 불릴만큼, 페르소나를 활용한 마케팅이 대세였다. 2022년 마케팅 트렌드는 '폰팬덤 마케팅'으로 예상한다. 즉, 세계관 기획 단계에서부터 애초에 '팬덤'이 있다는 설정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다. * '폰'이란 '허구'를 의미하는 신조어로 '폰팬덤'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허구의 팬덤'을 의미한다. 최근 성공한 페르소나 마케팅을 살펴보니 폰팬덤 마케팅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세계관 형성 단계에서부터 팬덤이 있다는 설정으로 캐릭터를 기획하거나, 세상 사람 모두가 다 아는 슈퍼스타 컨셉으로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식이다. * 첫째로 삼양식품은 최근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형태의 광..
최근 유튜브 재생목록을 통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소비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유튜브에 주제별로 음악을 모아둔 플레이리스트 하나면 나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플레이리스트를 하나의 문화로 소비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튜브에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이미지나 철학 등이 담긴 재생 목록을 만들거나, 브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테마로 만들어 이와 어울리는 음악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이를 확산하는 마케팅 전략인 플레이리스트 마케팅을 진행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는 최근 플레이리스트를 찾아 듣는 MZ세대의 소비문화를 반영한 마케팅 기법으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소비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듦은 물론 ..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덤 마케팅" 사례 *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듯 포겟몬빵을 구매하고 "빵을 빼고 스티커만 달라는" 웩더독 마케팅이 흥행하고 있다. 이제 덤은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수단이 됐고 소비자는 덤을 더욱 원하고 있다. * 대표적인 덤 마케팅 중 하나는 최소금액 구매에 대한 덤 제품을 증정하는 것이다. 덤을 통해 추가 구매에 거부감을 낮추고, 구매 욕구를 부추기는 것으로 결국 덤이 보상처럼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다. * 올리브영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소비자에게 덤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올리브키트'라고 불리는 덤 제품은 매달 진행되어 언제나 받을 수 있다는 느낌을 주지만 구성품도 매번 바뀌기 때문에 덤 제품의 희소성도 놓치지 않고 있다. * 알라딘에서는 5만 원 이상..
SNS로 고객을 오프라인에 유입하는 방법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의 이용자 중 47%가 유용한 콘텐츠를 얻기 위해서 SNS를 이용한다고 했다. SNS 콘텐츠를 통해 오프라인에 고객을 유입하는 방법을 정리해봤다. (출처 : 고구마팜) 1. 호기심 유발 >>> "저게 뭐지?" , "저기가 어디지?"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콘텐츠.ex. 스타필드 유튜브 채널 - 시청자 입장에서는 아티스트를 보러 영상을 클릭했다가 공간까지 주목하게 된다. 2. 감각 자극하기 >>> 감각은 브랜딩에 있어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 ex. 러쉬(LUSH) - 매장 특유의 '향'과 '형형색색'의 배쓰밤이 떠오름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 감각을 콘텐츠로 구현하여 방문하고 싶은 마음을 자극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의 랜선 체험 영상은..
인스타그램, DM으로 노래 공유 시 30초 미리듣기 가능 * 인스타그램에서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노래 공유 시 30초 미리듣기가 가능해진다.
인스타그램 15분 미만 동영상, '릴스'로 통합한다 * 인스타그램은 기존 '동영상 게시물'과 '릴스'로 구분됐던 기존의 동영상 서비스가 릴스로 통합, 피드 게시물로 업로드 되는 15분 미만의 모든 동영상이 릴스로 공유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이에 따라 계정 프로필 페이지에서 '동영상 탭'이 사라지며, 모든 영상 게시물은 릴스 탭에 노출된다. 뿐만 아니라, 릴스에 한정돼 있던 스티커, 그리기, 텍스트 등의 편집 도구를 피드 동영상 게시물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한국과 브라질에서 시범 운영된다.
트위터, 편집 기능 도입한다 * 트위터가 유료 구독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 이용자 대상으로 편집 기능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그간 트위터 이용자는 내용물을 수정할 수 있도록 요구해왔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 하지만 CEO가 바뀐 뒤, 편집 기능에 대한 트위터 방향이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한몫했다.
☑ 마케팅 이슈 큐레이팅 Z세대가 뽑은 2022년 트렌드(feat. 인스타그램) * 인스타그램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있어 한국의 Z세대가 예측한 올해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2 인스타그램 Z세대 트렌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 Z세대는 인스타그램을 트렌드의 시작과 발견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설문은 인스타그램에 대한 Z세대의 인식과 더불어 디지털 콘텐츠, 게임, 쇼핑, 음악·댄스, 패션·뷰티, 웰니스,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Z세대가 바라본 2021년과 올해의 트렌드를 조사했다. *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 있어서 Z세대 사이에서는 '숏폼'과 '메타버스'가 대세였다. 메타버스의 연장선으로 가상현실 세계관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 마케팅 이슈 큐레이팅 무신사 ,숏TV로 패션 큐레이션 선보인다 * 무산사에서 '숏TV'라는 숏폼 콘텐츠를 선보였다. 무신사의 숏TV는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로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공개될 예정으로 10초 ~ 30초 가량의 짧은 영상에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된 브랜드, 상품 등을 큐레이션하여 선보일 수 있다. * 기존의 큐레이션은 무신사 홈페이지 '코디'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이미지에서 제품의 정보를 한 번에 확인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숏TV의 경우 제품을 바로 찾을 수 있으니 입점 브랜드의 판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숏TV를 통해 계절별 트렌드 소개, 스타일링 제안 등의 다양한 콘텐츠 기획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무신사의 이번 큐레이션 서비스는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콘텐츠 이용 형태를 발 빠..
아이폰에서도 '화면 속 화면 기능' 가능해진다 * 아이폰·아이패드 유저들도 유튜브TV의 화면 속 화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화면 속 화면 기능(PIP)는 영상 시청 중 화면을 축소해 다른 앱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TV를 보면서 게임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 유튜브TV는 다음달 8일까지는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에게만 PIP 기능을적용하며 이후 일반 이용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유튜브TV는 2017년부터 안드로이드 이용자 대상으로 PIP 기능을 서비스해왔다.
☑ 마케팅 이슈 큐레이팅 비거니즘, 비건 소비의 확산 * MZ세대를 중심으로 채식주의를 뜻하는 '비거니즘 소비'가 대세로 뜨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발표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30세대의 50% 이상이 비건 라이프를 살아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 2018년부터 구찌, 베르사체, 프라다 등의 명품 브랜드는 모피 제품 출시 중단을 선언했다. 디자이너들은 동물 가죽, 모피 대신 식물성 가죽을 선택한다. 식물성 가죽은 선인장, 파인애플, 버섯 등 자연에서 얻은 소재로 만든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와이너리에서 나오는 포도 찌꺼기를 이용해 만든 와인 가죽 베제아 등 다양한 비건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 비건 소재는 패션계를 넘어 탄소중립을 위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