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브랜딩을 위한 5가지 단계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며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ESG 경영 시대라는 말이 나올만큼 환경에 대한 이슈는 브랜드가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야 할 중요 과제이다. 결국 기업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가치와 윤리성을 전달하는 활동을 브랜딩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지속적'이고 '꾸준함'으로 우리의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 제품의 기획~제작 과정부터 제품을 쓰고 처리하는 일련의 과정까지 책임지는 기업이 있듯 말이다. 1) 브랜드 목적 세우기 * 친환경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의미'를 전달하는 마케팅이기 때문에 단순한 트렌드로 친환경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왜 친환경을 하는지와 어떻게 친환경을 하는지에 대한 목적성과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
MZ세대의 소비 트렌드 신조어 1) 가심비 * 나의 만족을 중요시 하는 MZ세대는 나의 삶을 더욱 풍부하고 다채롭기 위해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소비를 추구한다. 가심비는 '가격'에 '마음 심(心)'을 더한 단어로 가격 대비 심리적인 만족감을 중시하는 소비 형태를 의미한다. 가성비와는 다른 점이 가성비는 저렴한 가격에 중점을 뒀다면 '가심비'는 '나의 만족'에 중점을 둔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가성비에 맞지 않더라도 나에게 만족감을 준다면 거리낌 없이 구매를 하는 것이다. 2) 돈쭐내다(cf. Buycott) * '돈쭐내다'는 돈으로 혼쭐을 내다는 의미로 MZ세대 사이에서 쓰이는 용어이다. 즉, '(저 가게는 좋은 곳이니) 많이 팔아주어야 한다'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는 어떤 물품을 사는 것을 ..
MZ 세대의 디깅(Digging) 소비 트렌드 *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을 깊게 파고드는 디깅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으며 여가활동이 증가하고 특별한 경험과 취향을 추구하는 소비심리가 확산되었다. * ‘디깅소비’란 MZ세대의 두드러진 소비 트렌드로 자신이 선호하는 영역에 깊게 파고드는 행위가 관련 제품의 소비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MZ세대는 자신의 취향에 부합하는 제품의 정보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정보를 찾는 과정 자체를 즐기며, 자신들이 가치 있다고 느끼는 분야에는 지출을 아끼지 않는 성향을 보인다. 또한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끼리 SNS를 통해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하는데에 거리낌이 없다. 디깅소비에 빠져드는 이유는 뭘까? ..
출판사의 MZ세대 공략하는 마케팅 방법 * 몇 년 전부터 여러 출판사에서 책을 홍보하게 위해 굿즈를 제작하고, 티저 영상을 제작하는 등의 타 브랜드 및 채널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넘어 자체 콘텐츠, 캠페인 등을 통해 MZ 세대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 뉴스레터로 사로잡은 '민음사'의 큰 그림 * 민음사는 기존에도 민음사의 인력을 활용한 31일 챌린지, 직원들의 브이로그 등 트렌드를 따라가고자 하는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펼쳐왔기에 이미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 최근에는 국내 SF소설 작가들의 이야기를 엮은 인터뷰집 홍보를 위해 도서 출간 전부터 뉴스레터 발행 소식을 알리고 신청을 받았다. 뉴스레터는 총 6호로 도서의 내용 일부를 발췌 및 재가공하여 짧은 ..
유튜브 쇼츠 "타인 영상 리믹스 기능 도입" * 유튜브가 틱톡 대항마로 출시한 ‘유튜브 쇼츠(Shorts)’가 새 콘텐츠를 만들 때 타인의 영상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 지금까지는 리믹스를 통해 다른 영상의 오디오만 추출할 수 있었으나, 기존의 리믹스 기능을 활대해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쇼츠 영상을 만들 때 다른 유튜브·쇼츠 콘텐츠의 일부를 추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 모든 쇼츠 영상은 리믹스의 대상이 된다. 자신의 콘텐츠가 리믹스에 사용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영상을 삭제는 방법밖에 없다. 경쟁사 틱톡이 도입한 유사한 기능인 ‘스티치’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틱톡에서는 다른 이용자들이 자신의 영상을 샘플링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경우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틱톡 필터로 수익창출 가능한 '이펙트 하우스' 베타 출시 * 틱톡은 ‘이펙트 하우스'의 글로벌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틱톡 이펙트 하우스는 누구나 틱톡 필터를 제작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 만 18세 이상의 맥OS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펙트 하우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제작 툴을 다운로드 받아 필터를 제작할 수 있다. 틱톡에 필터가 등록되면 이 필터가 사용된 영상들의 숫자를 확인할 수 있는 필터 페이지가 생성된다. * 인센티브 프로그램 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27일 온라인 설명회에 참석하고, 이펙트 하우스 공식 페이지 내 프로그램 지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 틱톡은 선정된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등록한 필터 개수, 해당 필터를 사용해 만들어진 틱톡 영상수 등을 기반으로 ..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환시키는 색다른 방법 1)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이 MZ 세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사내 벤처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캐릭더이다. * 인형인 척 길에 가만히 서 있다가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깜짝 카메라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는 벨리곰은 어느덧 50만 명 이상의 구독자와 3억 회 이상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 롯데홈쇼핑 측에서 기업명을 따로 드러내지 않고'벨리곰TV'를 운영해 왔기 때문에 벨리곰이 브랜디드 콘텐츠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이번 전시를 통해 벨리곰의 인지도가 높아지며 롯데홈쇼핑과의 관계를 알게 된 사람들이 많다. 2) 현대자동차의 '르르르' * 2년 전, 불만을 노래하는 크리에이터라는 컨셉으로 많은 ..
참여형 이벤트 기획은 배스킨라빈스처럼! 과거에는 마케팅의 중심이 기업이었다면, 이제는 소비자가 그 중심을 지키고 있다. 즉, 소비자가 브랜드를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만 여기는 것이 아닌, 브랜드 자체에 애착을 갖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3월 말, 모든 유형의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개최했다. 바로 참가자가 아이스크림 크리에이터가 되어 가상의 레시피를 만들어 보는 콘테스트다. 콘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마이크로 페이지에 접속해야 한다는 허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8만 명을 웃도는 사람들이 참여했다. 배스킨라빈스의 참여형 이벤트의 성공 요인은 다음과 같다. 1) 브랜드 몰입 요소 팡팡! *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소개 단계에서 아이스크림의 이름..
페르소나 마케팅으로 과몰입 세계관 만드는 방법 지금부터 고객이 자발적으로 브랜드를 찾고 소비하게 만드는 과몰입 세계관 마케팅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디테일한 설정으로 몰입 포인트를 캐치하자 * 첫 번째, 이미지 설정이다. 브랜드 요소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해서 브랜드 캐릭터에 녹여내는 방법이 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정반대의 이미지를 설정하는 것도 꽤 신선한 방법이 될 수 있다. * 두 번째,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세계관이다. 롯데홈쇼핑 '벨리 곰'은 '일상 속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컨셉을 가진 핑크 곰 캐릭터다. 주로 유튜브 채널에서 곰인형인 척하다가 일반인을 놀라게 하는 몰래 카메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제는 유튜브를 넘어서 패션, 리빙, 식품, 금융 등의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과 ..
인간미 한 스푼 더한 브랜드 사례 1) 문명특급 * 문명특급은 '신문물을 전파하라'는 슬로건 하에 MZ 세대가 즐기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그중 K-pop, 대중문화방송 관련)를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이다. 2018년부터 시작해서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어 온 문명특급 팀은 현실적인 한계들을 숨기기보다 오히려 드러냈고, 구독자와 함께 성장하고자 했다. * 이렇듯 채널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인터뷰를 진행할 때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은 하지 않고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타 인터뷰에서 묻지 않는 새로운 질문을 던져 해당 아티스트가 편안함을 느껴 솔직하게 답할 수 있도록 하는 '솔직함'이다. * 얼마 전,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에 90도 허리 인사를 하고 있는 진행자 재재의 모습이 담긴 썸네일과 함께 '죄송하다. ..
고객 참여형 마케팅의 종류 및 사례 1)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마케팅 * 고객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게 하는 마케팅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이케아(IKEA)다. DIY형식의 제품을 내놓게 된 것에는 다른 이유들이 있지만, 소비자가 제품 선택부터 제작까지 참여하게 만드는 경험을 주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팬덤이 생기는 것이다. * 독특한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 배달의 민족은 매년 '배민 신춘문예'를 통해 음식과 관련된 재미있는 문구들을 수집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배달의 민족 카피라이팅에 참여하고 리워드를 받거나, 자신의 카피가 광고에 활용된다면,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저절로 생기기 마련이다. 이와 동시에 '참신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도 가능하다. 2) 고객이 직접 '홍보'하는..
'모트모트' 다이어리의 흥행 이유 * motemote(모트모트)에서 만든 '텐미닛 플레너'는 한 해동안 무료 400만 권 이상이 판매될만큼 공부 좀 한다는 열공러의 '필구템(필수 문구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모트모트는 국내 문구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다. 모트모트가 어떻게 사랑받는 문구 브랜드가 되었을까? * 첫 번째는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은 플래너라는 인식 때문이다. 우선 한 해에 400만 권 이상이 팔려나가는 인기 답게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모트모트의 사용 후기가 넘쳐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어떻게 하면 다이어리를 잘 사용할 수 있는지,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떻게 플래닝을 짜야하는 지 등 따라해볼 수 있는 '활용법'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