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비빔면의 이색 마케팅 출처 : 팔도 공식 유튜브 채널 * 팔도 비빔면의 광고가 화제다. 광고에서는 바텐더 준호가 손님에게 열심히 쉐이커를 흔들며 비빔면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진지한 펍 분위기 속에서 쉐이커로 비빔면을 만드는 장면을 코믹하게 연출한 것이다. * 실제로 팔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팔도비빔면 쉐이커 출시를 예고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광고 속 바텐더처럼 쉐이커로 팔도비빔면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 이를 통해 공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이 댓글로 출시에 대한 기대를 내비췄다. 자사 상품을 이색적으로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는 센스와 브랜드 MD를 색다르게 풀어낸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사례이다. (출처 : 고구마팜, 브랜드의 이색적인 MD 마케팅이 궁..
동서식품 '맥심 도슨트'의 컨셉 마케팅 * 동서 식품은 2018년 기준, 국내 전체 원두 수입량 16만 톤 중 절반가량을 수입하며 50여 년간 처리하며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굴지의 기업이다. '모카 골드' 스틱커피의 원조 회사 동서 식품이 '원두커피'를 만들었다는 점은 소비자 입장에서 생소할 수 있다. * 맥심은 이러한 선입견을 깨트리기 위해 컨셉의 스토리의 힘을 빌려, 미술 작품을 쉽고 친절하게 이야기해주는 사람 '도슨트'처럼 각각의 커피에 저마다의 스토리를 입혔다. 추천하는 원두가 가진 맛과 향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며 원두와 잘 어울리는 음악이나 영화, 예술작품, 여행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공감각적인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하고자 했다. * 맥심 도슨트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 후 ..
MZ 세대 소통을 위한 LF의 이색 마케팅 * LF(구 LG Fashion)이 'LF랑 놀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해당 채널은 MZ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MZ 세대가 주축이 되어 만든 채널로, MZ 세대 직원이 자유롭게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주도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상품 없는 상품 광고'라는 점이다. 즉, LF의 제품 홍보 관련 내용이 두드러지지 않는 영상으로, 인위적이고 노골적인 홍보 콘텐츠에 반감을 사는 MZ 세대를 의식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상품 없는 상품 광고를 왜 할까? * 예전 같았으면 브랜드 제품이 얼마나 예쁘고, 기능이 좋은지를 알리는 것이 중요했지만, 요즘은 'SNS에 공유하면 반응이 어떨까?'와 같은 SNS에 스며드는 것을 중요시한다. 상품을 알리기 위..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게시물 상단 고정 기능 생긴다 * 인스타그램이 프로필 피드에 게시물을 고정하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 인스타그램은 현재도 '스토리' 만료 기간 이후에도 프로필 상단에 고정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기능을 적용 중이다. 이처럼 최대 3개의 게시물을 프로필 피드 상단에 고정할 수 있는 기능을 시범 운영 진행 중이라고 한다.
애플, 나이키, 테슬라를 통해 본 ESG 경영 사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 국제 정세의 불안함 그리고 세계는 빠르게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자산이 2조원이 넘는 기업에 2025년까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요구했고, 이에 따라 각 기업들은 친환경·사회적 활동에 포커스를 맞춰 윤리적 기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소비자들은 환경·사회·기업 지배구조를 의미하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을 진정성 있게 보여주는 기업에 대해 강력한 신뢰감을 갖게 된다. 애플의 개인 정보 보호 * 애플 웹사이트 하단엔 '접근성, 교육, 환경, 다양성, 개인정보보호, 급진적인 평등과 정의, 공급자의 책임'의 애플이 추구하는 7가지 가치가 소개돼 있다. 애플은 200..
크리스피의 따뜻한 저가 마케팅 사례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는 와중에 위축된 소비 심리를 달래줄 크리스피 크림의 저가 마케팅이 화제다. 4.11달러에 판매하는 도넛 세트 * 글로벌 도넛 브랜드인 크리스피 크림(Krispy Kreme)은 최근 미국 내 가스값 폭등 및 인플레이션 문제로 인한 사회적 활동의 일환으로 새로운 가격 프로모션을 공개했다. 4월 13일부터 5월 4일까지의 매주 수요일마다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 12개 세트를 일반 가스 1갤런의 가격에 판매한다는 것이다. * 현재 미국 전역의 평균 가스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소비자 가계 지출에 큰 타격감을 줬다. 크리스피 크림은 이러한 물가 상승과 높은 가스 가격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 축소를 위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 일각에서는..
식품·외식업계로 뛰어든 명품 패션 브랜드 최근 명품 브랜드들이 카페, 레스토랑 등을 선보이며 식품·외식업계(F&B)에 뛰어들고 있다. 단순히 브랜드를 입점시켜 옆에 휴게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아닌 브랜드의 정체성이 담긴 메뉴를 직접 개발하고,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패션에 브랜드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않고, 라이프스타일까지 팔겠다는 전략이 깔린 행보이다. 1) 루이비통 '르 카페 브이(Le café V)' * 루이비통은 선보이며 루이비통의 첫 공식 외식업체 '르 카페 브이'를 2020년 2월 일본 오사카에 선보였다.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는 이곳은 프랑스 정부가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1,000곳을 선정하는 '라 리스트 2020'에서 1위를 차지한 요스케 스가의 메뉴를 제공한다.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프렌들리 마케팅' 펫 프렌들리(pet friendly)는 '반려동물에게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가 반려동물 동반 이용이 가능한 '펫 프렌들리(반려동물 친화구역)' 매장을 앞다퉈 열고 있다. 커피나 음료를 판매하는 매장에서 더 나아가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판매하는 사업을 본격화한 것이다. 커피빈 '퍼플 펫 멤버스 서비스' * 커피빈은 작년부터 기존 매장 몇 군데를 반려동물도 출입 가능한 공간으로 변경해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이 가능한 '펫 프렌들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일명 펫팸족을 사로잡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커피빈 계정 외에 펫 프렌들리 계정을 추가로 운영하며 '펫'과 관련된 소식을 모아볼 수 ..
SNS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왔다. 예전처럼 학벌, 인맥이 좋으면 돈을 잘 벌고 취업을 잘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이제는 Social Netword Service를 통해 나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고 알릴 수 있다. 이 책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를 다루는 방법뿐만 아니라 퍼스널브랜딩을 위한 방향잡이 역할을 해주는 책으로 SNS로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 SNS를 통해 퍼스널브랜딩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책의 저자는 처음엔 마케터로 일을 시작해 퍼스널브랜딩 전문가로 우뚝 서며 현재는 강점코치 및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컨설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인숙 대표님의 유튜브를 보며 영감을 많이 얻었기에 대표님의 강의도 듣고, 현재 오픈 카톡방에서 공유..
브랜드 스토리에 집중! 가치 소비를 하는 요즘 소비자 공략법 물건만 좋다고 잘 팔리는 시대는 지났다!? * 이제는 좋은 제품만으로는 성공하기가 어려워졌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제품을 선택하든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제품을 만드는 과정', '제품에 얽힌 스토리' 등과 같은 프로세스가 더욱 주목받게 된 것이다. * 이제는 완성품이 아닌 과정을 판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자동차 브랜드라면 현대자동차가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가치관을 위해 '팀 센츄리'를 만든 것처럼 우리 자동차만의 고유한 가치관과 스토리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제품이 만들어지는 공정 자체가 새로운 수입원이 될 수 있다. 신제품을 기획하는 과정을 방송하거나, 공장 견학 등을 진행하..
친환경 마케팅을 펼친 현대백화점의 마케팅 전략 현대백화점의 PROJECT100의 첫 성과 * 현대백화점은 코팅 등의 일체의 화학 첨가물 없이도 내구력을 갖춘 쇼핑백을 탄생시켰다. 경영 트렌드가 ESG라면 소비 트렌드는 가치 소비인 요즘, 현대백화점도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여 PROJECT100의 첫 성과인 100% 재생지로 만든 쇼핑백을 탄생시킨 것이다. * 단순히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것'에 그친다면 진정으로 소비되긴 어렵다. 필요한 제품 생산을 위해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기업 내에서 발생한 폐지를 수거해서 자원으로 활용하여 진정성이 느껴지도록 했다. * 현대백화점은 4월 22일부터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의 4개 지점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실천을 출발했다. 각 지점에서 발생하는 포장 ..
득템력을 끌어올리는 마케팅 전략 2022년의 소비 트렌드인 '득템력'은 경제적 지불능력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희소한 상품을 얻을 수 있는 소비자의 능력을 의미한다. 신분제도가 있던 과거와는 다르게 오늘날은 누구나 사치품을 구할 수 있게 되었고, 모두고 동일한 교육을 받고 있다. 그렇기에 갖기 어려운 아이템을 얻는 득템력을 가진 것이 새롭게 과시와 차별화의 요소가 된 것이다. 이를 기회 삼아 많은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득템력을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을 내놓았다. 1) 헝거 마케팅 * 헝거 마케팅은 한정된 물량만 판매해서 소비자를 배고프게 만들어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제품의 희소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이다. 다른 말로는 '한정판 마케팅', '희소 마케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스타벅스의 시..